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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 천재' 시프린 역전 우승!…오늘도 다관왕 노린다

<앵커>

'스키 천재'라고 불리는 미국의 미카엘라 시프린이 첫 경기인 대 회전에서 완벽한 기술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시프린은 오늘(16일) 회전종목에서도 다관왕을 노립니다.

이현영 기자입니다.

<기자>

1차 시기를 0.2초 차 2위로 마친 시프린은 2차 시기에서 승부를 걸었습니다. 완벽한 기술로 기문을 통과하며 더욱 스피드를 높여 가장 먼저 들어 왔습니다.

시프린은 1, 2 차시기 합계 2분 20초 02로 노르웨이의 모윈켈을 0.39초 차로 제치고 역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시프린은 오늘 회전에서 올림픽 2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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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자리다툼과 순위 경쟁으로 눈 위의 쇼트트랙으로 불리는 스노보드 크로스에서 넘어지고 미끄러지는 사고가 속출했습니다.

소치올림픽 챔피언 프랑스의 피에르 볼티어는 준결승에서 넘어졌다가 다시 일어서 3위로 힘겹게 결승에 진출했는데 결승에서 초반부터 압도적인 레이스를 펼치며 2회 연속 금메달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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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의 '철녀'로 불리는 38살 마리트 비에르옌이 올림픽 통산 최다 메달에 한 개 차로 다가섰습니다.

3회 연속 3관왕에 도전했던 비에르엔은 스키애슬론 은메달에 이어 크로스컨트리 10km 프리에서 동메달을 추가해 통산 12번째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한국 크로스컨트리의 전설 이채원 선수는 51위를 차지하며 마지막 올림픽 개인전을 모두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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