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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잇장처럼 찌그러진 차량…설 전날 음주운전 충돌사고

<앵커>

어젯(15일)밤 대전에서 만취 상태에서 차를 몰던 40대 운전자가 마주 오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음주운전때문에 애꿎은 사람만 설날을 병원에서 맞게 됐습니다.

이한석 기자입니다.

<기자>

승용차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져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20분쯤 대전 유성구의 한 교차로에서 40살 최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마주 오던 30살 배 모 씨의 승용차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배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당시 운전자 최 씨는 면허취소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15% 상태에서 차를 몰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최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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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뻘건 불길이 비닐하우스 한 동을 모두 태웠습니다.

어제 저녁 6시 반쯤 서울 강동구의 한 주거용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불은 주거용 비닐하우스 한 동 전부와 근처 농업용 비닐하우스 세 동 일부를 태우고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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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4시 10분쯤 전남 여수시 군내항 앞 해상에서 귀성객 등 13명을 태운 33톤급 도선 H호가 운항 도중 멈춰 섰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배에 탄 승객 13명을 모두 구조했습니다.

H호는 추진기에 어망이 걸리면서 고장을 일으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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