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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이승훈, 빙속 10,000m '한국新' 4위…1초22차 메달 놓쳐

이현영 기자 leehy@sbs.co.kr

작성 2018.02.15 22:02 수정 2018.02.15 22:2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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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간판 이승훈이 10,000m에서 다시 한 번 막판 무서운 뒷심을 과시하며 한국 신기록으로 4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승훈은 오늘(15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0m 경기에서 12분55초54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3위와 1초22 차이로 아쉽게 동메달 획득엔 실패했습니다.

이승훈의 오늘 기록은 2011년 2월 세운 자신의 최고기록이자 한국 신기록인 12분57초27을 7년 만에 단축한 것입니다.

2010 밴쿠버올림픽에서 아시아 선수로서는 유일하게 10,000m 금메달을 땄을 때의 기록인 12분58초55보다도 3초 이상 빠른 기록입니다.

이승훈은 오늘 6개 조 가운데 3조 아웃코스에서 독일의 모리츠 가이스라이터와 함께 뛰었습니다.

트랙 25바퀴 가운데 첫 바퀴를 35초32 만에 통과한 뒤 두 번째 바퀴부터 31초대 초반의 랩 타임을 유지했습니다.

이승훈은 열 바퀴째에 랩 타임이 31초55로 늦어졌지만 곧바로 다시 31초13으로 당긴 후 열다섯 바퀴째에 30.99로 30초대 랩 타임으로 진입했습니다.

이승훈은 세 바퀴를 남기고 중간 2위로 올라섰고 두 바퀴를 남기고는 당시 선두이던 조던 벨초스를 제치고 중간 1위까지 올랐습니다.

마지막 바퀴는 29초74로 주파했습니다.

오늘 금메달의 주인공은 캐나다의 테트-얀 블루먼으로, 올림픽 빙속 경기에서 네덜란드가 아닌 다른 나라 선수가 금메달을 딴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세계기록 보유자인 테트-얀 블루먼은 12분39초77로 올림픽 신기록을 경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