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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빈, 金 보인다…1·2차 연속 트랙신기록 압도적 선두

이현영 기자 leehy@sbs.co.kr

작성 2018.02.15 16:1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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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레톤 괴물' 윤성빈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트랙 기록까지 갈아치우며 첫발을 완벽하게 내디뎠습니다.

아직 절반의 주행이 남았지만, 이미 금메달이 가시권에 들어왔습니다.

윤성빈은 오늘(15일) 열린 남자 스켈레톤 1∼2차 시기 합계 1분40초35를 기록, 전체 30명의 출전자 중 압도적인 1위에 올랐습니다.

윤성빈의 최대 경쟁자로 꼽히던 '스켈레톤 황제' 마르틴스 두쿠르스는 윤성빈보다 0.88초 뒤진 1분41초23으로 3위에 그쳤습니다.

김지수는 1분41초66의 '깜짝' 활약을 펼치며 6위에 올랐습니다.

윤성빈은 1차 시기에서 50초28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두쿠르스가 지난해 3월 올림픽 테스트 이벤트 기간에 이곳에서 세운 트랙 기록인 50초64를 경신한 것입니다.

스타트 기록 4초62를 찍은 윤성빈은 경기를 끝낼 때까지 '악마의 구간'으로 꼽히는 9번 커브를 포함해 모든 구간을 매끄럽게 통과했습니다.

스타트 기록과 총 4번의 중간 기록, 최종 기록 모두 1위입니다.

윤성빈은 2차 시기에서 4초59를 기록, 스타트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이어 최종 50초07을 기록, 자신이 불과 1시간 전 작성한 신기록을 다시 경신했습니다.

1차와 마찬가지로 2차에서도 스타트 기록과 총 4번의 중간 기록, 최종 기록 모두 선두입니다.

이번 대회에 앞서 평창올림픽 남자 스켈레톤은 사실상 윤성빈과 두쿠르스의 2파전이 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하지만 두쿠르스가 운동선수치고는 고령인 34살의 나이에 따른 기량 하락을 드러내면서 윤성빈이 수월하게 금메달을 목에 걸 수도 있다는 예상이 나옵니다.

윤성빈은 올림픽을 앞둔 2017∼2018시즌 월드컵에서 세계랭킹 1위에 올랐습니다.

최종 성적은 내일 펼쳐지는 3∼4차 시기 기록까지 합산해서 정해집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