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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거래·가격↑…작년 양도세·종부세 역대 최대

부동산 거래 호황과 가격상승 등에 힘입어 지난해 양도소득세와 종합부동산세 징수액이 역대 최대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2017년 양도세 수입은 전년보다 1조 5천억 원 늘어난 15조 1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양도세는 토지나 건물의 거래, 부동산에 관한 권리 매매, 주식이나 기업 출자 지분 거래, 골프장과 콘도 회원권 등 기타 자산 매각으로 생기는 소득에 부과됩니다.

정부는 지난해 양도세 증가가 부동산 가격 상승과 거래 증가 등에 힘입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부동산 거래량은 552만 3천 건으로 전년보다 약 59만 건 늘었고 평균 지가 상승률은 3.88%로 2016년보다 1.18% 포인트 높았습니다.

국세청에 따르면 부동산 매각에 따른 양도소득세는 매각한 날이 속한 달의 말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신고, 납부해야 합니다.

부동산 가격 상승에 따라 종합부동산세 징수 실적도 2016년 1조 3천억 원에서 2017년 1조 7천억 원으로 4천억 원 늘면서 최고기록을 경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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