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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사무총장 "한반도 비핵화 위해 북미 대화 필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북미대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미국의소리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 방송에 "문제의 핵심은 올림픽으로 개선된 남북관계가 한반도의 평화적인 비핵화 문제를 해결하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을지 여부"라면서, "이를 위해선 남북간 좋은 관계 뿐 아니라 북미간 진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구테흐스 총장은 "북한이 비핵화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면서도, "북한이 수용할 수 있는 안전보장이 동반돼야 한다는 점을 다른 당사국들도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구테흐스 총장은 "외교적 관여가 시작되고 성공하기 위해 유엔 안보리의 단합이 필수적"이라면서, "유엔이 북한에 또 다른 인사를 파견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구테흐스 총장은 "유엔은 계속 지원하는 역할을 맡을 것"이라며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진지한 대화에 필요한 것들을 촉진하는 모든 일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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