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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美 플로리다 고교 총격, 우리 국민 피해신고 없어"

외교부는 미국 플로리다 주의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과 관련해 현재까지 영사콜센터에 접수된 우리 국민 피해신고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미 국무부와 관할 경찰당국, 지역 한인회 등과 접촉해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파악 중"이라며, 아직까지 우리 국민 피해는 알려진 것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사건을 인지한 즉시 관할 공관인 주애틀랜타총영사관이 인근 지역 영사협력원을 사건 현장으로 급파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미 플로리다 주의 스톤맨 더글러스 고등학교에서 현지시간 어제 오후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으로 17명이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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