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에서 괴한이 밤 중에 행인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6명이 다쳤습니다.
일간 르파리지앵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현지시각으로 지난 13일 밤 11시 파리 북역 인근에서 한 남성이 길을 가던 행인 6명에게 갑자기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다친 사람들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이 위중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남성은 두 시간 뒤 인근 지역에서 만취한 상태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테러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