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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에 도전장 내미는 민주 후보 급증

SBS뉴스

작성 2018.02.14 13:5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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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오는 2020년 차기 미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현 대통령의 재선에 도전할 민주당 후보 희망자가 갈수록 늘어나면서 현재 36명에 이른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 의회전문 사이트 더힐은 출마 희망자들이 의회 내에서 트럼프 행정부 법안 에 반대하거나 트럼프 대통령의 사임을 촉구하는 등의 반트럼프 행동을 통해 차기 대선 출마 의사를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더힐은 앞서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후보와 막판 경합했던 진보계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무소속, 버몬트)을 먼저 출마 유력 후보로 지목하고 다음으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꼽았다.

또 상원에서 반트럼프 노선을 주도하면서 성추행 반대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커스텐 질리브랜드 상원의원(뉴욕)과 역시 상원 내 또다른 진보주의자인 엘리자베스 워런 의원(매사추세츠)을 유력 후보로 꼽았다.

워런 의원은 대선 출마 가능성을 축소하면서 올해 중간선거 승리에 주력하고 있으나 당내에서 유력 후보로 자주 거론되고 있다.

코리 부커 상원의원(뉴저지)과 상원의 떠오르는 스타로 주목받고 있는 카말라 해리스 의원(캘리포니아)도 본인의 출마 의사와 관계없이 거론되고 있다.

여기에 올해 골든글로브상 시상식에서 성 학대 피해 여성에 관한 인상적인 연설로 주목을 받은 토크쇼 진행자 오프라 윈프리, 에릭 홀더 전 법무부 장관도 출마 가능 후보로 포함됐다.

마틴 오말리 전 메릴랜드 주지사와 지난해 7월 차기 대선 출마를 처음으로 선언한 존 딜러니 하원의원(메릴랜드), 그리고 올해 말 하원에서 퇴임하는 루이스 구티에레스 의원(일리노이)도 대선 출마를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중간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3천만 달러(약 305억 원)를 기부할 예정인 억만장자 톰 스타이어도 트럼프 탄핵을 외치며 출마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

이밖에 존 케리 전 국무장관, 크리스 머피 상원의원(미네소타), 빌 더블라지오뉴욕 시장, 2016년 클린턴의 러닝메이트였던 팀 케인 상원의원(버지니아)과 함께 스타벅스 최고경영자 하워드 슐츠,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COO) 셰릴 샌드버그 등 기업인도 거론되고 있다.

여기에 최근 영화계 스타로 주목을 받는 프로레슬러 출신 드웨인 존슨도 출마 가능 후보로 지적되고 있다.

(연합뉴스/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