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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호 크로스컨트리 선수에게 쏟아진 아주 특별한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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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오후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센터에서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15km+15km 스키애슬론 경기가 열렸습니다. 김은호 크로스컨트리 선수가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첫 올림픽 출전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경기 시작부터 순위가 뒤로 밀리더니 결국 하위권에서도 격차가 벌어졌습니다.

그때 북한 선수 훈련을 위해 설상을 찾은 북한 코치진이 김은호 선수를 발견하곤 다 같이 소리치며 김은호 선수를 향해 기합을 넣었습니다. "한둘 한둘". 김은호가 두 바퀴 도는 동안 경기를 계속 지켜보며 소리쳤습니다. 아쉽게도 김은호 선수는 선두와 한 바퀴 이상 차이가 나 자동 실격 처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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