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카카오 같은 성공사례 별로 없어…모험 창업 뒷받침"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나라는 네이버나 카카오 이후에는 그런 식의 큰 성공 사례가 별로 마련되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또 청년들이 모범적이고 모험적인 혁신 창업에 청춘을 바칠 수 있고, 그것이 보람으로 다가오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12일) 울산과학기술원, UNIST를 방문해 학생 창업인과의 간담회를 갖고 4차 산업혁명 시대라는 것은 정말 폭풍의 시대 같은 것이라면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외국의 경우 구글·페이스북 등 청년 창업으로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하고, 과거 20∼30년 전에 있었던 전통적인 대기업 세계가 새로운 혁신 창업을 통해 완전히 바뀌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국은 과거 우리 청년들의 모험 창업을 위해 도전이 넘치는 사회였고 그런 도전을 통해 우리가 ICT에서 세계적인 강국으로 단시일 내에 부상했는데 어느덧 도전정신이 많이 없어졌다며 청년들의 모험적인 창업 활동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