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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이승훈이 장거리 포기할 수 없는 이유…"내가 포기하면 대가 끊긴다"

장현은 작가,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작성 2018.02.12 14:13 조회 재생수6,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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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스피드스케이팅 5,000m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여준 이승훈이 장거리 경기를 이어가는 이유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승훈은 어제(11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5,000m에 출전해 6분 14초 15의 기록으로 5위를 차지했습니다.

비록 자신의 네 번째 올림픽 메달을 거머쥐는 데에는 실패했지만 주 종목이 아닌 5,000m에서도 기대 이상의 저력을 보여주며 나머지 종목에서의 선전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실제 그의 주 종목은 팀 추월과 매스스타트입니다. 이승훈이 출전을 결정한 것은 '책임감'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앞서 그는 경기 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장거리를 포기하면 대(代)가 끊긴다"며 "후배들이 더욱 분발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SBS 해설위원 제갈성렬도 어제 해설을 하면서 "그동안 이승훈 선수는 장비 문제와 부상으로 장거리에서 그다지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며 "하지만 그가 단지 메달 성과를 위해서 출전한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된다"고 전했습니다.
이승훈(사진=연합뉴스)제갈 위원은 이어 "그에게 장거리는 일종의 책임감일 수 있다"며 "이승훈은 자신이 장거리를 포기하면 대가 끊길지 모른다고 늘 염려해왔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승훈은 어제 경기 후 인터뷰에서 "너무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큰 힘이 됐고 모든 선수들이 더 힘내서 잘 탈수 있을 것 같다"고 관중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승훈은 오는 15일 10,000m 경기를 치른 뒤 18일 팀추월 예선, 21일 팀추월 결승, 24일 매스스타트 경기에 나설 예정입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