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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현 검사 사건 관련, 前 북부지검장 참고인 신분 출석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의 성추행 의혹을 폭로한 서지현 검사 사건과 관련해 이창세 전 서울북부지검장이 오늘(12일) 오전 서울동부지검에 설치된 검찰 성추행 진상조사단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습니다.

이창세 전 지검장은 서 검사가 추행을 당했다고 알려진 지난 2010년, 서 검사의 소속 검찰청인 서울북부지검의 지검장으로 재직했습니다.

사건 당시 서 검사가 직속상관이었던 김태철 전 부장검사에게 울면서 1시간 넘게 피해 사실을 이야기했고, 김 전 부장검사가 이 사실을 차장검사와 지검장에게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조사단은 오늘 이 전 지검장을 상대로 당시 김 전 부장검사의 보고 경위와 내용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서 검사가 '사건 당시 북부지검 측에서 안태근 전 국장으로부터 사과를 받아주기로 했다'고 밝힌 부분에 대해서도 이 전 지검장을 상대로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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