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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쿠르스 "윤성빈과 멋진 대결 기대"…자존심 건 승부

이번 평창올림픽 남자 스켈레톤에서 금메달을 노리고 있는 우리 윤성빈 선수의 강력한 라이벌 라트비아의 두쿠르스입니다. 두쿠르스는 윤성빈과 멋진 대결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틀째 평창 슬라이딩센터에서 주행 훈련을 한 라트비아에 두쿠르스는 트랙 얼음 상태가 좋아서 최고의 레이스를 펼칠 수 있을 것 같다며 우리나라 윤성빈과의 대결에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 스켈레톤 국가대표 :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승부를 펼쳤으면 좋겠습니다. 지난해 봄과 가을에 여기 왔을 때와는 얼음 상태가 다른데 점차 적응하고 있습니다.]

두쿠르스는 2009년부터 8년 연속 세계랭킹 1위를 지키다가 무릎부상으로 올 시즌 세계 4위로 떨어졌습니다.

훈련장엔 윤성빈의 영국인 코치 리처드 브롬리가 나와서 두쿠르스의 주행을 유심히 살펴보기도 했는데요, 진천 선수촌에서 열흘 동안 체력 훈련에 주력했던 세계 1위 우리나라 윤성빈 선수도 결전지인 평창에 입성했습니다.

두 선수는 오는 15일부터 이틀 동안 스켈레톤 금메달을 놓고 자존심을 건 승부를 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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