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이 시리아군 공격으로 자국 전투기가 추락한 직후 시리아를 향해 대대적인 공습을 단행했습니다.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인근에서 이란 목표물 4곳을 포함, 12곳을 공격해 파괴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리아 내 구체적인 사상자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공격은 이스라엘 F-16기가 시리아에서 대공 무기 공격을 받아 이스라엘 북부에 추락한 데 따른 보복성 조치입니다.
F-16기는 시리아에서 이스라엘로 무인기를 날려 보낸 이란의 시설물을 파괴하는 작전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시리아군의 대공 미사일에 맞았습니다.
이스라엘, 이란, 시리아가 연루된 이번 전투는 지난 7년간의 시리아 내전 중 가장 심각한 사건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공습에 대해 "1982년 레바논 전쟁 이후 시리아에 대한 가장 광범위한 공격"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