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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시리아 공습…36년 만에 최대규모

이스라엘군이 시리아군 공격으로 자국 전투기가 추락한 직후 시리아를 향해 대대적인 공습을 단행했습니다.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인근에서 이란 목표물 4곳을 포함, 12곳을 공격해 파괴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리아 내 구체적인 사상자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공격은 이스라엘 F-16기가 시리아에서 대공 무기 공격을 받아 이스라엘 북부에 추락한 데 따른 보복성 조치입니다.

F-16기는 시리아에서 이스라엘로 무인기를 날려 보낸 이란의 시설물을 파괴하는 작전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시리아군의 대공 미사일에 맞았습니다.

이스라엘, 이란, 시리아가 연루된 이번 전투는 지난 7년간의 시리아 내전 중 가장 심각한 사건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공습에 대해 "1982년 레바논 전쟁 이후 시리아에 대한 가장 광범위한 공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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