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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쇼트트랙 여자 계주 준결승] 넘어져도 신기록!…쇼트트랙 강국의 위엄 '대박'

다시 일어나 기적 만든 여자 쇼트트랙…"많이 훈련했던 상황"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대표팀이 계주경기에서 레이스 도중 넘어지는 최악의 상황을 딛고 조 1위로 예선을 통과했습니다.

최민정, 심석희, 김예진, 이유빈으로 이뤄진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오늘(10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서 레이스 초반 넘어지는 불운을 겪었습니다.

이유빈이 발을 헛디뎌 넘어졌는데, 뒤따르던 대표팀 에이스 최민정이 빠르게 터치를 하며 경쟁팀들을 따라붙었습니다.

반 바퀴 이상 벌어졌지만, 선수들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유기적인 팀워크로 속력을 높여 캐나다, 헝가리, OAR(러시아)를 제치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여자대표팀 선수 중 유일하게 공동취재구역에서 인터뷰에 응한 김예진은 "레이스 초반 실수가 나왔는데, 최대한 빠르게 대처를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민정 언니가 나선 것 같다"라며 "그동안 우리 대표팀은 여러 가지 상황을 만들어 준비했다. 자연스럽게 대처한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현재 대표팀은 한가지 목표를 가지고 있다"라며 "좋은 분위기 속에 다음 경기도 잘 치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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