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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다시보는 레전드 명경기 (8) 쇼트트랙 대역전극의 원조, 변천사 선수

진송민 기자 mikegogo@sbs.co.kr

작성 2018.02.12 18:16 수정 2018.02.12 19:2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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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이 지난 주 금요일(2월 9일) 열렸습니다. 지난 1948년 첫 출전 이래, 우리나라는 1952년 대회를 제외하고 모든 동계올림픽에 선수단을 파견해 왔습니다. 빙상 위의 명승부 중에서 온 국민을 환호하게 했던, 혹은 안타깝게 했던 이제는 전설이 된 '명경기'의 순간들, 소셜 미디어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2월 10일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서 우리 대표팀은 경기 초반 넘어지는 불운을 겪으며 순위에서 크게 뒤처졌습니다. 다른 팀과 반 바퀴 이상 차이가 났지만 포기하지 않았던 우리 대표팀은 오히려 속도를 높이며 캐나다와 헝가리, OAR(러시아)를 제치고 1위로 골인, 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그런데 지금부터 12년 전,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당시에도 우리나라는 쇼트트랙 여자 계주 3,000m 종목에서 '대역전극'을 선보여 전 국민을 환호하게 했었습니다.

여자 3,000m 계주의 4번째 선수로 출전한 변천사 선수는 대한민국이 3위로 달리고 있던 11바퀴 남은 상황에서 선두로 치고 나오며 레이스의 주도권을 대한민국이 가져오게 만들었습니다. 5바퀴를 남겨두고 대한민국이 2번째로 달리고 있던 시점에서 레이스를 이어받은 변천사 선수는 4바퀴를 남기는 순간 아웃코스로 치고 나가며 선두를 탈환했습니다. 이 순위는 경기 종료까지 바뀌지 않았고, 대한민국은 여자 계주 금메달의 영광을 안게 됩니다. '대역전극의 원조'였던 당시 경기 상황과 변천사 선수 인터뷰를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