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 씨의 남편인 영화배우 정석원 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어젯(8일)밤 8시쯤 인천공항에서 정 씨를 마약 투약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정 씨가 호주로 출국해 현지 술집에서 필로폰을 투약했다는 첩보를 입수해 어젯밤 귀국 자리에서 곧바로 체포했습니다.
정 씨는 경찰 조사에서 필로폰 투약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증거 확보를 위해 정 씨를 상대로 간이 시약검사를 실시했습니다.
경찰은 어젯밤 짧은 조사를 마친 뒤 유치장에 수감했으며 오늘 오전부터 필로폰 입수 경위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