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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스브스] 성추행 연상 문구가 아동복에? 발칵 뒤집힌 주부 카페

SBS뉴스

작성 2018.02.09 09:54 조회 재생수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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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문구가 적힌 티셔츠 종종 보셨을 텐데요. 이걸 디자인으로 생각하고 무심코 사는 경우가 많은데 앞으로는 어떤 의미가 적혀 있는지 유심히 살펴봐야겠습니다.

최근 주부들이 많이 모인 한 온라인 카페에 이 사진 한 장 때문에 발칵 뒤집혔습니다. 아이가 입고 있는 옷에 '엉덩이를 만지고 피자를 사달라'라고 성추행을 연상시키는 문구가 적혀 있었던 겁니다. 

어떻게 아동복에 이런 어처구니없는 문구가 적힌 걸까요. 해당 옷을 판매한 쇼핑몰 측에서는 항의가 들어오기 전까지는 몰랐다고 합니다.

보통 옷을 가져올 때 영어는 보지 않고 디자인만 보기 때문에 문구가 문제가 있다는 걸 나중에서야 알았다고요.

제조업체 측에서는 더는 팔지 않는다고 하지만 이미 작년에 패치 도매업체에서 다량으로 제작한 탓에 이미 적지 않는 양이 유통된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이 문구는 미국 의류에 자주 쓰입니다. 티셔츠는 물론 핸드폰 케이스나 컵 등 다양한 상품에 쓰이는 걸 볼 수 있는데요. 미국인들 사이에서는 피자를 소재로 한 유머 코드를 즐겨 쓰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아동복에 쓰인 문구를 본 미국인 역시 아동 성희롱으로 비칠 수 있을 것 같다며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뜻을 확인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외국어 문구를 가져온 옷을 간혹 볼 수 있는데요, 어른 옷, 아이 옷 구분 없이 심한 욕설이 버젓이 쓰인 경우도 있습니다.

앞으로 아이들이 입는 옷은 어른들이 조금 더 신경 써서 만들고 챙겨야겠습니다.

▶ 성추행 연상시키는 문구가 아동복에?…무분별한 외국어, 안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