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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성추행 조사단, 내부 피해 접수 시작…전수조사 본격화

안태근 전 검사장의 성추행 의혹 사건을 조사하는 검찰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회복 조사단'이 검찰 내 또 다른 성폭행 피해 사례들을 접수해 조사하는 작업을 본격화했습니다.

조사단은 최근 검찰 내부통신망 '이프로스'에 '검찰 내 성폭력 피해사례를 조사단 대표 메일로 신고해달라'고 공지했습니다.

검찰 내부망 공지 후 반응이 뜨거워 몇 시간 만에 조회 수가 2천700회를 넘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문무일 검찰총장은 지난달 31일 조사단 구성을 지시하면서 안 전 검사장 사건 외에 검찰 내 다른 성폭력 피해사례도 전수조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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