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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국민타자' 이승엽, 벤처 기업 멘토로 변신!

<앵커>

대구가 낳은 국민타자 이승엽이 스포츠 융복합산업 벤처기업들의 멘토로 나섰습니다. 야구 경험을 살려 창업 아이템을 심사하고 해당 기업들에게 조언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TBC 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신생 벤처기업들이 투자유치를 하는 행사에 국민타자 이승엽 선수가 나타났습니다. 국내와 일본 프로야구를 평정하며 아시아 최고 홈런 타자로 성공한 경험과 스포츠 산업 발전에 대한 관심을 토대로 새롭게 시작하는 기업들에게 조언하기 위해서입니다.

[이승엽/한국야구위원회 홍보대사 : 벤처이기 때문에 우리나라뿐 아니라 해외에 나가서도 우리나라의 기술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대구테크노파크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센터가 마련한 행사에는 창업 기업 10곳과 투자사 등이 참가했습니다.

스마트슈즈를 결합한 모바일 퍼스널 트레이닝과 스크린 컬링, 운동할 때 하체 관절에 실리는 체중 부하를 줄이는 장치, 해양 레저나 수중 탐사 등에 쓰이는 수중 드론까지 다양한 창업 아이템들을 선보였습니다.

이승엽 선수와 전문가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아이템을 심사하고 사업 성공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권오봉/창업기업 대표 : 회사 입장에서 제품 위주로 생각했는데 멘토 위원들은 소비자 입장에서 실제 구매자 입장에서 문제점을 짚어주니까 그런 것들이 도움이 됐습니다.]

새로운 아이디어와 열정 하나로 도전장을 던진 창업 기업들은 역경을 딛고 최고의 자리에 오른 이승엽의 성공 신화가 큰 힘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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