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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공사장서 추락…80cm 철근 관통했지만 살아난 남자

문희원 인턴,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작성 2018.02.08 15:4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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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근에 몸을 관통당한 중국의 한 건설노동자가 극적으로 살아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5일, 영국 메트로 등 외신들은 공사장에서 일하던 중 철근 위로 추락한 남성의 사연을 보도했습니다.

중국 후난성에 사는 익명의 64세 남성은 공사 현장에서 일하다가 발을 헛디디는 바람에 1.8m 높이에서 떨어졌습니다.

안타깝게도 남성이 떨어진 바닥 위에는 콘크리트를 보강하는 건축자재인 철근이 튀어나와 있었습니다.

녹슬어 있던 80cm 길이의 철근은 그대로 남성의 엉덩이를 관통해 가슴까지 뚫고 나왔습니다.

끔찍한 고통에 몸부림치는 남성을 발견한 동료들은 재빨리 구조대에 신고했습니다.사고현장에 도착한 구조대는 철근을 깎아낸 뒤 남성을 인근 병원으로 재빨리 옮겼습니다.

병원에 도착한 남성은 철근의 4분의 3이 몸을 관통한 탓에 폐를 비롯한 장기들까지 심각하게 훼손돼 당장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의사는 먼저 남성의 몸에 박힌 철근을 끄집어낸 뒤, 손상된 내장들을 복구하기 시작했습니다. 6시간에 걸친 대수술 끝에 남성은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담당 의사는 "철근이 몸을 관통하며 폐를 비롯한 많은 장기가 손상되었다"며 "치명적인 중상을 입었지만,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남성은 인공호흡기를 통해 호흡하며 건강을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메트로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