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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독일 대통령과 회담…"독일 통일 경험, 우리에게 교훈"

문 대통령, 독일 대통령과 회담…"독일 통일 경험, 우리에게 교훈"
▲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8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내외와 정상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정숙 여사,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 문 대통령, 엘케 뷔덴벤더 여사.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8일) 청와대에서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과 정상회담과 오찬을 함께하며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현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두 정상 간 회담은 지난 7월 문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 참석차 독일을 방문했을 때 이뤄진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쨉니다.

문 대통령은 회담에서 분단과 대립을 극복하고 평화와 화합을 이룬 독일이 우리의 경제 발전과 민주화 과정에도 많은 도움을 준 중요한 파트너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결정으로 남북관계 개선과 평화올림픽 개최에 대한 기대가 큰 상황에서 동서 대립을 극복하고 화해와 통일일 이룩한 독일의 경험이 우리에게 많은 교훈과 영감을 준다고 말했습니다.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문 대통령의 초청에 사의를 표하고 '신동방정책'으로 독일과 유럽 내 긴장완화를 실현한 빌리 브란트 전 독일 총리의 초상화를 선물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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