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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조사단, 2010년 당시 서지현 검사 직속상관 조사

박현석 기자 zest@sbs.co.kr

작성 2018.02.07 17:3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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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지현 검사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조사단은 오늘(7일) 당시 서 검사의 직속 상관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검찰과 법무부 조직이 당시에 어떻게 사건을 처리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박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 성추행 진상조사단은 오늘 오전 서지현 검사의 지난 2010년 당시 직속 상관이던 김태철 변호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김 변호사는 당시 서울북부지검 부장검사로 성추행 의혹 사건 이후 서 검사가 자신을 찾아와 울면서 한 시간 넘게 피해 사실을 이야기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출석에 앞서 김 변호사는 서 검사의 얘기를 들은 직후 자신도 당시 상관에게 관련 내용을 보고했다고 말했습니다.

[김태철/변호사 (당시 서울북부지검 부장검사) : 서지현 검사한테 제가 처음 들었습니다. 저는 차장과 검사장에게 보고했습니다.]

진상조사단은 김 변호사를 상대로 당시 서 검사와의 면담 내용과 보고 경위 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서 검사는 당시 북부지검의 고위 간부가 가해자로 지목된 안태근 법무부 정책기획단장으로부터 사과를 받아주겠다고 했지만, 사과를 받지는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진상조사단은 또 임은정 검사가 당시 법무부 검찰국장이었던 최교일 의원 등 윗선의 감찰 중단 압력이 있었다고 주장한 부분에 대해서도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임 검사는 어제 조사단에 출석해 기존 주장을 되풀이했지만, 최 의원은 여전히 그런 사실이 없다며 부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