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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당황하지 마!" 짜릿한 우주 여행 생중계…최종 목적지는 화성

오기쁨 에디터, 정윤식 기자 jys@sbs.co.kr

작성 2018.02.07 14:03 수정 2018.02.07 14:08 조회 재생수2,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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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표 이미지:[영상] "당황하지 마!" 짜릿한 우주 여행 생중계…최종 목적지는 화성

민간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초대형 무인 로켓이 자동차를 싣고 우주로 향하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현지시간으로 6일 오후 3시 45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 39번 발사대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 헤비' 로켓이 우주를 향해 발사됐습니다.

스페이스X 측은 SNS 라이브를 통해 팰컨 헤비 로켓 발사 장면과 함께 우주에 도착한 로드스터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생중계하고 있습니다.

로켓 발사 후부터 현재까지 로드스터의 운전석에 설치된 3대의 카메라를 통해 우주의 모습이 생생하게 시청자들에게 전달되고 있습니다.
로드스터유유히 우주를 떠다니는 빨간색 로드스터의 운전석에는 우주복을 입은 마네킹 '스타맨'이 앉았습니다.

스타맨 앞에 있는 내비게이션에는 '당황하지 마!'라는 문구가 떠 있습니다.

로드스터 뒤로 환하게 빛나는 태양과 푸른 지구의 모습이 보입니다.
우주를 나는 전기차 '로드스터'실시간으로 펼쳐지는 우주의 모습과 로드스터의 조화가 마치 SF영화의 한 장면을 떠오르게 합니다.

이 영상은 많은 시청자들로부터 감탄을 사고 있습니다.

로드스터가 화성으로 날아갈 경우 영국 출신 가수 데이비드 보위의 '스페이스 오디티(Space Oddity)'를 틀 예정입니다.

엘론 머스크는 "로드스터는 초당 11 km의 속도로 지구에서 4억 km 떨어진 곳까지 가게 된다"며 "우리는 펠컨 헤비가 수억 년간, 아마도 십억 년 동안 그 궤도에 있으리라 추산한다"고 밝혔습니다.
스페이스X 팰컨헤비 로켓 발사 성공이날 팰컨 헤비 로켓은 발사 후 약 2분 30초 후 1단 로켓에 장착된 2개의 추진체가 분리돼 다시 지구로 향했습니다.

팰컨 헤비 로켓에는 27개의 엔진이 탑재돼 민간 기업 로켓 중 '가장 강력한 로켓'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특히 가운데 코어 로켓을 제외한 양옆에 붙은 2개의 부스터는 재활용 로켓으로 개발 단계에서 비용이 크게 절감됐습니다.

이날 로켓 발사 성공 후 엘론 머스크는 자신의 SNS에 로드스터 전기회로판 사진을 올리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로드스터 전기회로판머스크가 올린 회로판에는 '지구에서 인간이 제조했음'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습니다.

머스크는 앞서 "우리 전기차를 달을 넘어 화성까지 쏘아 올리겠다"고 선언한 바 있습니다.

(출처=유튜브 'Space Vide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