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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조직위, 노로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총력…1천25명 조사

올림픽 조직위, 노로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총력…1천25명 조사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와 질병관리본부 등 관계 기관이 최근 민간 보안요원 숙소에서 발생한 노로바이러스 역학 조사와 함께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평창 조직위는 "질병관리본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평창군보건의료원이 호렙오대산청소년수련관 이용자에 대해 합동 역학 조사를 하고 있으며, 오늘까지 수련원 입소자와 교육생 등 1천25명을 대상으로 면담 조사와 검체 채취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21명이 노로바이러스 양성으로 확인돼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았고, 현재는 건강이 양호한 상태로 숙소에서 격리 중"이라며 "검사 결과를 확인 뒤에 업무 복귀 등 조처를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조직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환경부가 호렙오대산청소년수련관 조리용수와 생활용수에 대해 어제(5일) 실시한 검사 결과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조직위는 "올림픽 관계자와 운영인력 숙박시설 중 지하수를 사용하는 곳에 대해서는 내일(7일)부터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올림픽이 끝날 때까지 주기적으로 노로바이러스 검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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