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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반포동 아파트 옥상서 불…주민 10여 명 대피

<앵커>

간밤에 서울 반포동에 한 아파트 옥상에서 꽤 큰불이 나서 주민들이 급하게 대피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한세현 기자입니다.

<기자>

아파트 옥상에서 시뻘건 화염이 치솟아 오릅니다. 어제(5일)저녁 7시 45분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12층짜리 아파트 옥상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민 1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목격자 : 처음에 저희가 불을 보고, 불이 났다고 소리쳐서 사람들이 나왔던 거 같아요.]

소방당국은 옥상 위 수도배관에 감아놓은 열선에서 불이 시작된 걸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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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7시쯤에는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 나들목 부근에서 버스와 화물차 2대가 차례로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 기사가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지름 1m짜리 코일이 떨어지며 3차로 전체가 1시간가량 통제돼 퇴근길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고장으로 멈춰선 버스를 뒤따르던 화물차가 피하지 못해 사고가 난 걸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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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앞선 어제 오후 3시 15분쯤에는 경기도 평택 주택가에 세워졌던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차량 안에 있던 40대 여성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누군가 고의로 불을 지른 걸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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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3시쯤 대전 유성구에서는 38살 김 모 씨가 몰던 차량이 앞서가던 승용차와 택시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만취 상태에서 운전하다 사고를 낸 걸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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