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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리남' 인교진과 '버럭아내' 소이현…이게 바로 '너는 내운명'

'해파리남' 인교진과 '버럭아내' 소이현…이게 바로 '너는 내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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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운명’에서 소이현 인교진 부부의 결혼 생활이 공개됐다. 이 날 방송에서는 ’아빠‘가 아닌 ’남편‘ 인교진의 180도 다른 매력이 공개됐다.

‘너는 내 운명’에 스페셜 MC로 출연한 적 있는 소이현은 ‘운명 커플’로서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게 된 것에 대해 “여기 앉으니 진땀이 난다”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자상한 아빠, 딸바보 등 대외적으로 알려진 것과는 다른 ‘남편’ 인교진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소이현-인교진 부부의 VCR은 시작부터 리얼했다. “사실은 어제 싸워서 사이가 좀 그렇다”며 “남편이 해외직구로 로잉 머신을 사놓고 안 쓰고, 비타민도 30박스씩 사고 충동 구매를 자주한다”고 인교진의 숨겨진 실체(?)를 폭로하고 나선 것.

인교진은 "집에 있는 컴퓨터가 느리다"며 소이현에게 컴퓨터를 새로 사야 한다고 호소했다. 하지만 소이현은 "갖고 싶은 거냐, 꼭 필요한 거냐"라며 되물었고 인교진은 반박하지 못했다.

그렇게 인교진은 소이현의 눈치를 살피며 컴퓨터를 사러 갔다. 전원 버튼을 누르지도 않고, 심지어 전원선을 빼놓고 켜지지 않는다고 투덜대는 인교진의 모습을 보고 소이현은 화를 냈다. 특히 인터넷이 초고속으로 작동되자 인교진은 당황했고 결국 새 컴퓨터를 포기했다.

하지만 인교진은 낙담도 잠시, 짬뽕 먹으러 가자는 소이현의 한 마디에 바로 풀리는 '해파리' 같은 매력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렇게 VCR이 계속될수록 논리적인 소이현에게 제대로 반박도 못하고 혼자 삐졌다, 풀렸다 하는 투명한 ‘해파리’같은 인교진의 모습에 MC들은 “너무 재밌다”, “남편이 귀엽다”며 점차 빠져들었다. 특히 김구라는 “저 분 만나보고 싶다. 인교진 씨 다음 주에 스튜디오 나오라고 그러세요”라며 호감을 보였다.    

(SBS funE 김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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