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서울 아침 -14도…출근길 한파 조심하세요!

입춘이 지났지만 한파가 매섭습니다. 내일(6일)은 이번 한파가 절정에 이르겠는데요, 서울의 아침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이니까요, 출근길 따뜻하게 입으셔야겠습니다.

이 강력한 한파는 모레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이후로는 기온이 조금씩 오르겠습니다. 이에 따라 한파 특보는 여전히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내려져 있습니다.

지금 서해안과 제주도는 눈이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제주산간과 울릉도로는 현재 대설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충청 이남 서해안은 내일까지 눈이 이어지겠고 이미 폭설이 쏟아진 제주산간과 울릉도는 모레까지 최고 40㎝ 안팎의 큰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내일 오늘보다 조금 더 추워집니다. 서울의 한낮 기온은 영하 6도 안팎에 머물겠고요, 남부지방 대구의 낮 기온은 영하 3도로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주 후반이 되면 낮 기온이 영상권을 회복하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