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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셀카로 유명작가까지…할머니의 즐거운 취미!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셀카 할머니'입니다.

일본 구마모토에 사는 89살 할머니, 니시모토 키미코 씨. 독특한 취미로 하루하루 행복한 노년 생활을 즐기고 있는데요, 이 할머니의 취미는 바로 '셀카'입니다.

세 자녀를 키워낸 평범한 할머니가 사진에 빠진 것은 72살 때부터라고 합니다. 아들한테서 기본적인 카메라 사용법을 배운 후 사진 찍는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평소 '즐겁게 살자'가 모토였던 할머니는 사진에도 이를 고스란히 담았습니다.

요정으로 변신해 하늘로 붕 뜨는 사진을 촬영하는가 하면, 빨래걸이에 자신을 걸기도 하고, 개구리 코스프레를 하고 펄쩍펄쩍 뛰는 모습을 담기도 했습니다.

사진 촬영은 물론이고 수정까지 할머니가 직접 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몇 년 전부터는 이 사진들을 SNS에도 올리기 시작해, 현재 5만 명에 달하는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고 합니다.

작품 전시회도 열고, 책도 출간하며 이제는 유명작가 반열에 올랐습니다. 할머니는 "그저 사람들에게 웃음을 가져다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보통 나이 들면 체면을 중시하는데… 유쾌한 모습 보기 좋네요!", "와 대단하다… 나도 노년에 이렇게 살고 싶다ㅎㅎ"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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