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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머리 다 태울 뻔"…불꽃 내뿜는 불량 헤어드라이어

조도혜 작가,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작성 2018.02.05 14:2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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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이 들뜬 마음으로 새로 산 헤어드라이어를 켰다가 머리를 다 태울 뻔 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일,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들은 사우스캘리포니아주 스파턴버그에 사는 한 여성이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 속에는 마치 '화염 방사기'처럼 무서운 기세로 불꽃을 뿜어내고 있는 드라이기가 보입니다.

상태를 확인하기 전에 바로 머리 가까이 가져갔으면 심각한 화상으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커 보이는데요, 

코드를 뽑고 나서도 여전히 매캐한 연기와 함께 불길이 뿜어져 나옵니다.

에리카 슐브레드 씨는 이 영상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올리며 자신이 겪은 황당한 사연을 알렸습니다.

그녀는 "지난주 아마존에서 한 중국 제조회사의 드라이기를 샀다"며 "미용실에서 사용하는 고급 제품이라고 설명했지만 첫 사용부터 문제가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불이 붙은 뒤 전원 스위치가 작동하지 않았고 코드를 뽑은 뒤에도 여전히 불꽃이 사그라지지 않았다"며 "싱크대로 달려가 드라이기를 물에 담그고 나서야 잠잠해졌다"고 털어놨습니다.

슐브레드 씨는 코드를 뽑는 과정에서 가벼운 화상을 입은 것 말고는 다행히 다친 곳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녀는 이후 헤어드라이어를 구매한 아마존과 중국 제조업체에 모두 연락을 했습니다. 이에 아마존은 환불 조치한 후 홈페이지에서 해당 제품은 삭제했지만, 중국 제조업체로부터는 아직 어떠한 답변도 듣지 못했다고 그녀는 밝혔습니다. 

토치램프를 연상하게 하는 이 영상은 소셜미디어에서 입소문을 타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영상 픽' 입니다. 

(출처= 페이스북 Erika Augthun Shoolb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