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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남은 음식 먹으려다가…가스레인지 건드려 불 낸 강아지

조도혜 작가,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작성 2018.02.05 10:51 수정 2018.02.05 11:1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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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픈 강아지가 남은 음식을 먹으려다가 집에 불을 내고 말았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2일, 미국 UPI 등 현지 언론들은 매사추세츠주 사우스윅의 한 가정집 CCTV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을 보면 골든래트리버 강아지 한 마리가 부엌을 어슬렁거립니다. 뭘 하나 했더니 남아 있는 팬케이크를 먹으려는 것이었습니다. 

몸을 일으켜 세워 가스레인지 위로 발을 뻗은 강아지는 음식을 가져오는 데 성공합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점화 버튼을 잘못 건드리고 말았고, 이내 가스레인지 위로 불꽃이 피어오릅니다.

집에 연기가 자욱해지고 나서야 강아지들은 무언가 불안한지, 불길을 쳐다보며 이리저리 움직입니다.

다행히 사고 발생 후 몇 분 안에 소방관이 현장에 나타나면서 큰 사고로 이어지기 전에 상황은 정리됐습니다. 

이 영상은 사우스윅 소방관이 페이스북 계정에 올라온 뒤 많은 누리꾼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당국은 "집주인이 비상경보 장치를 잘 연결해놓아서 구조대원들이 재빨리 투입될 수 있었다"며 "반려동물이나 어린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가스레인지 작동 버튼에 안전 덮개를 씌워 사고를 방지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습니다.

'영상 픽' 입니다. 

(출처= 페이스북 Southwick Fire Depart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