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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둔화…규제 느슨한 지역은 '풍선 효과'

[경제 365]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등 정부 규제가 강화하면서 서울 아파트값 상승 폭이 2주 연속 둔화했습니다.

한국감정원 조사 결과 지난달 29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주 대비 0.31% 올라서 2주째 상승 폭이 하락했습니다.

특히 강남구는 지난주 0.93%에서 이번 주엔 0.31%로 오름폭이 3분의 1로 줄었고 서초, 송파구도 오름폭이 감소했습니다.

반면 규제가 느슨한 도심권 재개발 지역에 풍선 효과가 나타나면서 용산구와 마포구는 상승 폭이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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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순 자산이 감소한 가구주의 연령대는 30세 미만이 유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가 통계청 자료를 토대로 2012년과 2017년 사이의 가구주 연령대별 순자산액을 비교한 결과 30대 미만 연령대의 가구주는 순 자산이 평균 3.6% 줄었습니다.

이에 비해서 자녀교육비 등 지출이 많은 50대도 순 자산이 3.8% 늘었고 40대는 11.7%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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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설에 보다 많은 시민이 전통시장을 이용하도록 온누리상품권을 최대 10%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달 한 달간 개인이 현금으로 전통시장 전용 상품권인 온누리상품권을 살 때 10%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한도를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올렸습니다.

오는 18일까지 전국 200개 전통시장에서는 주요 품목을 10%가량 싸게 파는 설맞이 그랜드세일 행사도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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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이 올해부터 2022년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최장 한 달간 '장기 자기 계발 휴가'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회사에서 주는 유급휴가 열흘에 개인 연차 열흘을 붙여서 모두 20일간 휴가를 갈 수 있게 했는데 공휴일까지 감안하면 한 달간 휴가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KB손보는 직원들에게 자기 계발 기회와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기 위해서 긴 휴가를 주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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