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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박항서 팀' 선수단 귀국길에 '기내 비키니 쇼' 논란

[오!클릭] '박항서 팀' 선수단 귀국길에 '기내 비키니 쇼' 논란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기내 비키니 쇼 벌금'입니다.

아시아축구연맹 23살 이하 챔피언십에서 베트남의 준우승을 이끌어낸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국민 영웅으로 떠올랐습니다.

박항서 감독과 선수단의 귀국 비행기 편은 베트남의 한 항공사가 제공했습니다. 그런데 선수단을 환영한다며 항공기 안에서 벌어진 비키니 쇼가 논란이 됐습니다.

비키니를 입은 여성들이 박항서 감독과 선수들이 앉은 좌석 사이 통로를 걸어 다니며 포즈를 취하고, 일부 선수들과 어깨동무를 하기도 했습니다. 이 여성들은 현지 오디션으로 데뷔한 이들로 알려졌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베트남 민항청은 해당 항공사에 벌금 4천만 동, 우리 돈으로 약 189만 원의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민항청은 사전 허가를 받지 않은 쇼가 항공기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비키니 쇼'를 기장에게 보고하지 않은 수석 승무원에게는 벌금 400만 동, 우리 돈으로 약 19만 원의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이 항공사는 지난해 비키니를 입은 승무원 달력을 만들어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음… 선수들은 좋아했을까 민망해 했을까ㅋㅋ?", "항공사 이름을 아예 '비키니'로 바꾸지그래? 어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오! 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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