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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이정미 대표 "문 대통령 딸 다혜 씨…곤혹스럽지 않을까 걱정"

[뉴스pick] 이정미 대표 "문 대통령 딸 다혜 씨…곤혹스럽지 않을까 걱정"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의 딸 다혜 씨가 정의당 당원인 것이 공개돼 이목이 집중된 것에 대해 "당황스럽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어제(30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자신의 정당 활동은 본인이 밝히지 않는 한, 당이 정보 공개를 할 수도 없고 해서도 안 되는 일인데, 이게 외부로 알려져서 온종일 화제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대선 직후에 입당을 했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대해 "입당 시점이나 어떻게 입당했는지에 대해선 공식적으로 말하기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이 대표는 "작년 12월 29일 영화 '1987'을 당에서 단체 관람했을 당시 지인을 통해 다혜 씨를 소개받고 그때 알았다"며 "그 당시에는 약간 놀랐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다혜 씨도 입당 사실이 알려져 곤혹스럽지 않을까 싶어 걱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 29일 다혜 씨가 정의당 당원으로 활동 중이라는 사실이 대중에 알려졌습니다.

이에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딸은 딸만의 삶이 있기 때문에 정치적 선택을 아버지로서 존중한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다혜 씨는 문 대통령이 정계에 입문한 뒤에도 대중 앞에 모습을 좀처럼 드러내지 않다가 대선 하루 전날인 작년 5월 8일 마지막 유세 때 자신의 8살 아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구성=장현은, 사진=연합뉴스)  

(SBS 뉴미디어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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