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천장서 물 뚝뚝…7호선 중화역 하루 새 2번 동파

<앵커>

서울 지하철 7호선 중화역에선 어제(30일) 아침에 스프링클러가 터지더니, 밤에는 승강장 바로 위에 상수도관이 터졌습니다. 아무리 춥다곤 하지만, 다른 역은 멀쩡한데 여기만 하루에 두 번 물난리가 난 이유는 또 따져볼 일입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지하철역 천장에서 비가 내리듯 물이 떨어지고, 직원이 밀대로 고인 물을 빼냅니다.

어젯밤 11시쯤, 지하철 7호선 중화역 지하 2층에서 상수도 배관이 얼어서 터졌습니다. 한꺼번에 많은 물이 새면서 지하 3층 승강장까지 물이 흘러내렸습니다.

[중화역 관계자 : 역사 전체에다가 물을 공급해주는 라인이 터졌잖아요. 수도꼭지 틀어놓은 것과 똑같은….]

이 역은 어제 아침에도 스프링클러 배관이 동파해 지하 1층 대합실에 물이 샜습니다.

---

어제저녁 7시쯤엔 경기도 광주 성남-장호원 간 도로에서 승용차가 눈길에 미끄러져 2.5톤 화물차와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가 넘어져 운전자 50살 정 모 씨가 다쳤고, 뒤따르던 차량이 2차 사고를 내면서 모두 7대가 연쇄 추돌했습니다.

---

트렁크 문이 완전히 뜯겨나갔습니다.

어젯밤 8시쯤, 전북 전주시 완산구의 한 도로에서 1차 사고를 내고 달리던 벤츠 승용차가 SUV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벤츠 운전자 60살 김 모 씨와, SUV 운전자 80살 모 모 할머니가 숨졌고, 사고 차량에 타고 있던 4명이 다쳤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