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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장·차관 워크숍 주재…"정부의 최우선 역할은 국민 삶 지키기"

문 대통령, 장·차관 워크숍 주재…"정부의 최우선 역할은 국민 삶 지키기"
문재인 대통령 주재 전부처 장차관 워크숍이 오늘(30일) 오후 2시부터 청와대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워크숍엔 이낙연 총리와 임종석 비서실장 등 장차관급 인사 144명이 참석했습니다. 정부 출범 이후 모든 부처 장차관급 인사가 한자리에 모이는 건 처음입니다.

밀양 화재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묵념으로 워크숍을 시작한 참석자들은 올해 국정운영 방향과 주요정책 등에 대해 발표와 토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정운영의 중심을 국민에게 두고 나라의 근본부터 바꿔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책의 우선순위부터 바로잡아야 한다며 국민의 삶을 지키는 것을 정부의 최우선 역할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책도 국민의 관점에서 추진해야 한다며 특히 부처 간 입장이 다르고 국민 이해가 엇갈리는 정책의 경우 충분한 설득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가상화폐 대책을 놓고 정부 내 혼선이 빚어졌던 걸 지적한 걸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은 또 정부부터 혁신해야 한다며 공무원이 혁신의 주체가 되지 못하면 그 대상이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채용비리 근절에 대한 강력한 후속조치도 당부했습니다. 오늘 워크숍은 참석자들이 도시락 만찬을 하며 평창올림픽 성공개최 방안에 대해 토론을 한 뒤 끝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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