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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리포트] 만화 강국서 그리는 '웹툰', 평창 알려요

작가의 붓끝에서 역동적인 모습이 서서히 나타납니다. 호랑이 얼굴을 하고 한반도기를 가슴에 새긴 평창올림픽에 참가하는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의 모습입니다.

평창 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한국의 웹툰 작가들이 전통적인 만화 강국 프랑스에서 한국 만화를 세계에 알리는 작업에 나섰습니다. 프랑스 청소년들에게 즉석에서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꺄롤린 브라미 : 저는 한국문화를 아주 좋아해요. 만화도 많이 알고 있고, 인터넷을 통해 자주 읽습니다.]

한국 웹툰 작가들은 세계 최대규모의 만화축제인 앙굴렘 만화제에 참석해 한국 만화와 평창올림픽을 알리는 다양한 행사를 갖습니다.

[안종철/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 : 축제에 참가하시는 모든 만화가나 만화 산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에게 한국이 웹툰의 종주국으로써 웹툰의 우수성을 알리고…]

이번 앙굴렘 만화제에는 특히 한국 웹툰 컨퍼런스가 열려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한국 웹툰의 세계를 집중적으로 소개합니다.

또 김정기, 백영욱, 전선욱 작가의 평창올림픽 성공 기원 드로잉 쇼도 마련돼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김동화/만화작가 : 한국의 위풍이 정말 상당히 많은 나라에서, 수십 개국 이상의 나라에서 뿌리를 내리고 있는 그런 과정에 있습니다.]

스페셜 평창 전시장에는 평창 올림픽 참가 선수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카툰 40점과 공모전 수상작 등 모두 50점이 프랑스인들에게 소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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