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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2대 사이에 낀 오토바이…교통사고 20여 명 부상

<앵커>

간밤에 서울에서는 버스 두 대 사이에 오토바이가 끼는 사고로 20명 넘는 사람들이 다쳤습니다. 또 날이 건조해서 불도 많이 났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김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도로 한가운데에 시내버스 두 대가 마주 부딪혀 있고 그 사이에 오토바이가 끼어 있습니다.

어젯(25일)밤 9시쯤 서울 강북구 수유사거리에서 시내버스 두 대와 오토바이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19살 임 모 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버스 운전자와 승객 등 20명은 가벼운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들 차량은 각각 다른 방향에서 교차로에 진입했는데 경찰은 시내버스 한 대와 오토바이가 신호를 위반한 걸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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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고 건조한 날씨 속에 화재도 잇달았습니다. 어젯밤 9시 40분쯤 경기 평택 오성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45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혼자 있던 70살 서 모 씨가 숨졌고 주택 66제곱미터가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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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 50분쯤에는 부산 기장 철마면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비닐하우스 2개 동과 농기구 등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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