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단은 윤용복 북한 체육성 부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선발대로 감독과 선수 12명, 지원인력 2명 등 15명으로 꾸려졌습니다.
이들은 오늘 오전 9시 20분쯤 경의선 육로 군사분계선을 통과해 경기도 파주 남북출입사무소에 도착했고 이후 버스를 탄 뒤 우리 대표팀이 훈련하고 있는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으로 향했습니다.
윤용복 단장은 남한을 방문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도착해서 하겠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선수들은 서로 "이 짐을 좀 옮겨라" 등 대화를 나누며 버스에 올랐고 버스를 배웅하는 우리 관계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기도 했습니다.
단일팀 논란 속에 남한에 도착한 북한 아이스하키 선수단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습니다.
(영상편집 : 이홍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