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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여기가 남한입네까?" 북한 아이스하키 선수단 도착…평창 단일팀 '시동'

단일팀을 구성해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할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들이 오늘(25일) 오전 우리나라를 방문했습니다.

이번 방문단은 윤용복 북한 체육성 부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선발대로 감독과 선수 12명, 지원인력 2명 등 15명으로 꾸려졌습니다.

이들은 오늘 오전 9시 20분쯤 경의선 육로 군사분계선을 통과해 경기도 파주 남북출입사무소에 도착했고 이후 버스를 탄 뒤 우리 대표팀이 훈련하고 있는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으로 향했습니다.

윤용복 단장은 남한을 방문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도착해서 하겠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아이스하키 방남
윤 단장은 검은색 털모자를 착용했고 북한 선수들 모두 두꺼운 겨울용 외투 차림이었습니다.

선수들은 서로 "이 짐을 좀 옮겨라" 등 대화를 나누며 버스에 올랐고 버스를 배웅하는 우리 관계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기도 했습니다.

단일팀 논란 속에 남한에 도착한 북한 아이스하키 선수단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습니다.

(영상편집 : 이홍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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