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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전북, 아드리아노 영입…선수단 구성 완료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FC 서울에서 뛰었던 브라질 출신 공격수 아드리아노 영입에 성공했습니다.

전북은 중국 슈퍼리그 스좌좡 융창의 아드리아노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전북은 수비수 홍정호와 공격수 티아고, 손준호에 이어 아드리아노를 영입하면서 올 시즌 선수단 구성을 완료했습니다.

특히, 아드리아노 영입으로 김신욱, 이동국, 로페즈와 함께 K리그 2연패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한 막강한 공격진을 구성하게 됐습니다.

아드리아노는 2014년 대전 시티즌으로 K리그 첫 무대를 밟은 뒤 2015년 여름 FC서울로 이적했습니다.

이어 2016시즌에는 30경기에 출전해 17골(6도움)로 득점 랭킹 2위와 최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K리그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거액의 이적료로 중국 슈퍼리그로 갔습니다.

타고난 위치 선정과 빠른 스피드로 공간을 활용한 플레이가 뛰어나고 페널티 박스 안에서의 움직임이 뛰어나 득점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아드리아노는 "K리그 최고의 팀인 전북의 유니폼을 입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하루빨리 팀 훈련에 합류해 개막전에 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드리아노는 다음 달 1일부터 시작되는 목포 전지훈련에 합류해 본격적인 팀 훈련에 돌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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