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닐 아일랜드 축구 대표 팀 감독, 유로 2020까지 2년 연장 계약

마틴 오닐 감독이 아일랜드축구협회와 국가대표 감독 계약을 2년 연장했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토크 시티의 영입 제의를 뿌리쳐 사실상 재계약이 결정됐던 오닐 감독은 오늘(24일) 유로 2020까지 아일랜드 사령탑을 맡기로 합의했다고 현지 매체들이 전했습니다.

애스턴 빌라와 선덜랜드를 거쳐 2013년 조반니 트라파토니 전 감독의 뒤를 이어 아일랜드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오닐 감독은 로이 킨 코치와 2년 더 팀을 이끕니다.

아일랜드는 오닐 감독 체제에서 유로 2016 본선에 진출했으나 16강전에서 프랑스에 패배 탈락했고, 2018 FIFA 러시아월드컵 유럽지역 예선에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덴마크에 본선 티켓을 내줬습니다.

(사진=인디펜던트 캡처/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