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일자리수석, 가맹점주 간담회…일자리 안정자금 설명

반장식 청와대 일자리수석이 청년다방 천호동 지점을 방문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일자리 안정자금·사회보험료 지원 등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들었습니다.

반 수석은 오늘(23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가량 한경민 청년다방 가맹본부 대표와 가맹점주 6명 등을 만났습니다.

가맹점주들은 "아르바이트 등 단기로 일하는 노동자의 경우 사회보험에 대한 인식이 낮고 가입을 꺼려 일자리 안정자금을 신청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반 수석은 "정부가 일자리 안정자금 13만 원 외에 사회보험료 지원을 통해 신규 가입 사업주에게 노동자 1명당 12만 원을 지원해 실질적 부담은 1만7천 원에 불과하고 노동자도 10만 원을 지원받아 실제 부담은 3만4천 원 수준"이라며 "특히 노동자의 경우 매월 14만2천 원의 국민연금 적립금이 계속 누적될 뿐 아니라 실업 시 고용보험의 보호를 받을 수 있는 등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최저임금 인상과 정부의 지원 대책이 어우러져 근로자의 소득과 소비가 증가하고 이는 소상공인의 매출과 이익을 증대시켜 경제성장, 일자리 창출, 국민의 삶을 향상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반 수석의 설명을 들은 가맹본부, 가맹점주들은 "사회보험료 지원에 대한 내용을 잘 알지 못했는데 현장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청와대가 전했습니다.

또 한 대표는 "일자리 안정자금과 사회보험료 지원 등에 대한 내용을 청년다방 소식지에 실어 홍보해 가맹점주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앞으로 가맹사업 본부 등과 협력해 일자리 안정자금, 사회보험료 지원 등에 대한 현장 밀착형 홍보를 강화함으로써 한 사람도 빠짐없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