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릭] 취임 후 첫 생일 맞이…뉴욕서 '문 대통령' 광고

내일(24일)은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맞는 생일입니다. 이를 축하하는 광고가 서울 지하철역에 이어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도 걸렸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뉴욕 文통 광고'입니다.

현지 시각으로 어제 오전, 맨해튼 타임스퀘어에 문 대통령의 66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광고가 2분 30초 동안 게재됐습니다. 이 영상에는 '문 대통령이 태어난 날을 축하합니다'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돼 주어서 감사합니다' 등의 문구가 실렸습니다.

또 노무현 전 대통령과 함께 촬영한 사진 등 과거 모습을 담은 사진, 그리고 2012년과 지난해 대선 출마 영상도 담겼습니다. 문 대통령의 생일 당일인 23일에는 5분씩 두 차례, 24일에는 5분 동안 한 차례 광고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광고는 한 누리꾼의 아이디어로 시작됐는데요, 지난 14일 이 누리꾼은 '생일축하 광고비 결제 내역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에 앞서 서울 시내 18개 지하철역에도 문 대통령의 생일축하 광고가 게재돼 화제가 됐습니다.

누리꾼들은 "해피 이니데이~! 뉴욕 교민들은 어깨가 으쓱 하겠다", 또 한편으로는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다.. 적당히 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