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다보스 포럼 참석 확정…셧다운 공식종료 앞두고 결정

미 연방정부 부분 업무정지, 셧다운 사태로 불확실했던 트럼프 대통령의 세계경제포럼, 이른바 다보스포럼 참석이 확정됐습니다.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연방정부가 업무를 완전히 재개하면 수행 대표단이 스위스 다보스로 출발하고 트럼프 대통령도 이번 주 후반 뒤따라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므누신 재무부 장관이 이끄는 대표단에는 틸러슨 국무·로스 상무장관과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 대표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포럼 마지막 날인 오는 26일 폐막 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스위스 현지시간으로 23일부터 3박 4일동안 열리는 올해 다보스포럼에는 전 세계 각국 정상과 국제기구 대표 1백여 명을 비롯해 모두 4천여 명이 참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