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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달리던 시외버스 '미끌'…승객 11명 부상

<앵커>

간밤에 강원도 인제에서는 시외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가드레일을 들이받았습니다. 승객 11명이 다쳤는데, 밤사이 이렇게 길이 얼어붙은 곳이 많아 오늘(23일) 운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원종진 기자입니다.

<기자>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버스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져 있습니다.

어젯밤 8시 20분쯤 강원 인제군 44번 국도에서 동서울을 출발해 고성으로 가던 시외버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46살 박 모 씨 등 11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버스엔 운전사를 포함해 13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시외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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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한 대가 하천변으로 추락해 있고 소방관들이 운전자를 들것으로 실어나릅니다.

어제 오후 5시 40분쯤 충북 청주시의 한 도로에서 43살 권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3미터 아래 하천변으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권 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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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6시 20분 쯤엔 전북 익산의 한 교회 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건물 지하에서 예배를 하던 신도 12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불은 건물 211제곱미터를 태우고 소방서 추산 1천 사백만 원의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2층 보일러실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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