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러시아 타스통신 "안현수, 평창 올림픽 출전 금지"

러시아 타스통신 "안현수, 평창 올림픽 출전 금지"
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러시아 이름 빅토르 안)가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타스 통신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안현수의 평창 올림픽 출전이 금지됐다. 그의 팀 동료인 데니스 아이라페티안과 블라디미르 그리고리예프 등도 출전이 허용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타스 통신은 하지만 안현수의 출전이 금지된 이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안드레이 막시모프 러시아 쇼트트랙 대표팀 감독은 앞서 지난 14일 안현수가 평창 올림픽에 출전하는 러시아 선수 명단에 포함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2006년 토리노올림픽에서 한국 국적으로 3관왕, 2014년 소치올림픽에선 러시아 국적으로 3관왕에 오른 안현수는 이번 평창올림픽에서는 개인 자격으로 출전할 예정이었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 IOC가 도핑 스캔들을 일으킨 러시아 선수단의 평창올림픽 출전을 금지하고 도핑 검사를 통과한 선수들만 개인자격으로 출전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