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작년 '종각역 상권' 임대료 38.4%↑…서울시내 상승률 1위

지난해 서울에서 임대료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종각역 상권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부동산114가 서울 지역 27개 상권의 임대료를 분석한 결과, 종각역 상권은 최근 1년간 임대료 변동률이 38.4%로 집계돼 서울 지역 상권 가운데 임대료가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종각역 상권은 사무실 상주인구의 지속적인 수요가 있는데다 '젊음의 거리' 일대 요식업종 밀집지역에 유동 인구가 집중되면서 임대료 호가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종각역은 높은 임대료로 상권 내 업종 손바뀜이 잦았으며, 대로변 점포의 경우 높은 임대료로 공실이 여전한 모습입니다.

서울에서 두 번째로 임대료 상승폭이 높은 상권은 이화여대 상권으로 변동률이 19.5%에 달했습니다.

다음으로는 망원동(15.1%), 신촌(13.1%), 연남동(12.7%) 등의 순으로 임대료 상승폭이 높았습니다.

반면 중국인 관광객 감소로 부진을 겪었던 신사역 상권은 지난해 말 임대료가 2016년 말 대비 17.2%나 하락하며 임대료가 가장 약세를 보인 상권으로 뽑혔습니다.

이어 상암DMC 상권과 잠실새내역 상권이 각각 14.9%와 13.8%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